Film Theory 영화 이론: 영화는 육체와 어떤 관계인가
토마스 엘새서 - 말테 하게너 지음, 윤종욱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2012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영화 이론 입문서
2007년 출간 당시부터 독일 영화학계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영화 이론 입문서. 이 책은 영화 이론의 역사를 개괄하지만,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연대기순으로 집필하거나 학파를 중심으로 이론을 소개하지 않고, 영화와 관객의 관계, 인간의 감각과 영화 이론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론을 재편했다. 영화, 지각, 인간의 육체는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한 가지 핵심 질문을 통해 영화, 지각, 육체의 상호 관련성을 독창적이고 논리적으로 규정한다.
육체와 감각, 영화를 말하다.
저자들은 영화에 묘사된 육체와 객체 사이의, 그리고 영화와 관객 사이의 시공간적 관계를 이론적으로 새롭게 규정하기 위해 7개의 개념쌍을 설정한다. 창과 틀, 문과 스크린, 거울과 얼굴, 눈과 시선, 피부와 접촉, 귀와 공간, 뇌와 정신을 중심으로 개별 장들이 전개된다. 각 장은 핵심 개념을 잘 드러내는 영화 장면에서 시작하고, 이어서 학파와 개념, 이론가를 소개한다. 여기에서 논의되는 영화는 , 와 같은 고전 영화와 , 과 같은 최신 영화를 모두 포함한다.